'동이' 촬영 전면 중단..한예조 노조원 20명 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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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극 '동이'의 제작진과 출연 배우들이 촬영을 멈춘채 한숨만 내쉬고 있다. 당장 6일과 7일 방송될 '동이' 49회와 50회의 촬영을 서둘러 해야 하지만,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이하 한예조)에 의해 촬영이 전면 중단됐기 때문.
노조원 20여 명은 이날 오전 7시께 '동이' 촬영장에 난입했다. 오전 7시 30분에 예정된 '동이' 촬영을 막기 위해서였다. 외부인 출입이 통제되는 MBC 문화동산 내부였지만, 배우 등으로 구성된 조합원들은 입구를 무사 통과할 수 있었던 것. 이날 예정됐던 촬영은 결국 시작도 못한채 대기 상태로 끝나고 말았다.
이병훈 PD는 "'동이' 출연료는 7월분까지 정상 지급됐다. 한예조 측은 아직 방송되지 않은 50회까지의 출연료 전액을 요구하고 있고,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앞서 한예조는 드라마 출연료 미지급 누적 금액이 7월말 현재 총 43억 6800여만 원에 이른다며, 지난 1일 외주제작사 드라마의 촬영 거부를 선언한 바 있다.
< 박현민 기자 gato@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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