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초·중학교 등교 시간 2시간 연기

김재영 기자 jaykim@mbc.co.kr 2010. 9. 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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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경제]

◀ANC▶

오늘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의 등교 시간이 두 시간 연기됐습니다.

그러나 일부 학교에서는 전달이 늦어지면서 학생들이 혼선을 빚기도 했습니다.

김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오늘 아침 태풍 곤파스가

중부지방을 강타한 가운데,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등교 시간이

평소보다 두 시간 연기됐습니다.

교육과학 기술부와 소방방재청은

강풍과 호우로 등교하는 학생들의

피해가 우려돼, 학교장이

등교시간을 연기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등교시간이

평소 9시에서 11시로

두 시간 늦춰졌습니다.

그러나, 미처 연락을 받지 못한

학생들이 정상 등교하거나,

학교마다 등교시간이 달라지면서

학생들이 혼선을 빚기도 했습니다.

또 서울과 경기도 교육청은

오늘 하루 관내 모든 유치원에 대해선

휴원 결정을 내렸습니다.

인천시 교육청도 시내 유치원에

오늘 하루 휴원을 권장하는

긴급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오늘 전국적으로 수능 모의고사가

치러지는 고등학교의 경우,

수험생들의 혼선을 우려해 등교시간을

변경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8시 40분에 시작된

전국 수능모의고사는 대부분의 학교에서

정상대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재영입니다.

(김재영 기자 jaykim@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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