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 WMV) 감염 주의보 발령

유영수 2010. 9. 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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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유영수 기자 = 수박 모자이크 바이러스(WMV)는 매년 9월 상순 발생해 수박재배 농가에 많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일 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 따르면 수박재배지에서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WMV)병이 일부 포장에서 매년 발생, 피해를 주고 있으니 매개체인 진딧물을 철저히 방제해 피해를 받지 않토록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수박재배면적은 약 3000ha(전국의 14.8%)로 전북농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작물이기 때문에 병이 발생되게 되면 농가경영에 많은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상태이다.

WMV에 감염되면 잎에서 모자이크 병징이 나타나고 과피는 그을음이 묻은 것처럼 되어 상품성이 현저히 떨어진다.

또 WMV는 주로 진딧물에 의해서 전염되며 현재 WMV에 대한 효과적인 방제약제는 개발되어 있지 않아 확산된 이후에는 방제대책이 없는 형편이다.

진딧물에 의한 전염을 방지하려면 묘판과 시설하우스의 출입구 및 측창에 한냉사를 설치해 진딧물의 유입을 방지하고 주변의 진딧물의 기주를 제거하고 진딧물 적용약제를 교호로 살포해야 한다.

그러나 발병된 후에는 발견 즉시 이병주를 뽑아 격리·소각해야 하며 발병주 주위에는 병이 잠복해 있을 수 있으므로 표시해 놓고 지속적으로 관찰해 재발병 시 신속히 격리·소각, 순지르기 등의 작업시에는 발병주 주위로 5~7주 정도는 건너뛰었다가 맨 마지막에 작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yu00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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