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판기 왕국 日'터치스크린에 로봇까지'
[쇼핑저널 버즈] 일본은 자판기 왕국으로 유명하다. 라면도 끓여주고 빵까지 나오는 등 우리나라라면 자판기에서 팔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 제품까지 자판기를 통해 판매된다. 그렇다보니 좀 더 특별한 자판기로 이목을 끌려는 시도도 많고 눈에 띄는 자판기도 많다. 최근 일본에서 모습을 드러낸 자판기 2대를 소개해볼까 한다.
먼저 소개할 제품은 터치스크린 기반의 자판기. 보통 자판기라하면 판매하는 제품의 예시를 보여주거나 아예 파는 물건을 다 드러내놓는 투명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많지만 이 자판기는 그런 예시를 46인치의 거대한 LCD 화면에 비춰줄 뿐이다.
제품의 구매도 돈을 넣고 터치스크린 안에서 파는 내용물을 선택하면 되는 식으로 간단한데 느낌은 제법 독특하다. aCure라는 업체가 선보인 이 자판기가 걱정스러운 건 기존 자판기에 비해 전기를 많이 쓰는 게 아닐까하는 부분. 그에 대한 보완책은 이미 마련해 뒀으려나?
두 번째로 소개할 제품은 아이스크림 파는 로봇 자판기.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커다란 머리가 특징인 MOTOMAN-SDA10이라는 이 로봇은 야스카와전기, 미쓰이물산 등이 함께 개발한 것으로 인간형 로봇이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파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사실 로봇이 뭔가 파는 것 자체가 그리 흔한 건 아닐 테지만 오코노미야키 로봇도 있다니 역시 로봇 왕국 일본을 보는 듯하다. 개발비 등을 생각하면 이 로봇이 당장 큰 수익을 가져다 줄것 같지는 않지만 일단 눈길을 끄는 외모인지라 관광객들에겐 높은 인기를 끌듯 하다. 참고로 이 로봇이 판매하고 있는 곳은 도쿄의 썸머랜드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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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균 버즈리포터(http://www.neoearl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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