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원작만화와 다르게

2010. 9. 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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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 변호사→아나운서권상우 : 제비 →검사

배우 고현정 권상우 주연의 SBS <대물>이 원작 만화와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대물>은 만화 원작과 다른 캐릭터를 창조해 시청자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대물>의 제작사 이김프로덕션 관계자는 "고현정과 권상우의 캐릭터가 만화의 설정과는 다르다. 극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고현정은 인권 변호사에서 아나운서로, 권상우는 제비에서 검사로 캐릭터를 변화시켰다"고 밝혔다.

<대물>은 박인권 화백의 동명 만화를 드라마 한 작품으로 고현정 권상우 등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대물> 원작 만화는 인권 변호사 서혜림이 하류에 도움을 받아 사회악과 맞서고, 대선에 출마해 우리나라의 첫 여성 대통령이 된다는 설정이다. 고현정이 서혜림 역에 권상우가 하류 역에 캐스팅됐다.

제작사는 현실감과 긴장감을 더하기 위해 서혜림과 하류의 캐릭터를 바꿨다. 극중 서혜림은 아나운서 출신으로 보궐 선거를 통해 정치에 입문한다. 하류는 제비생활을 하던 중 사법고시에 합격해 서혜림을 위해 헌신하게 된다.

이 관계자는 "<대물>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전 세계를 넘나든다는 방대한 규모는 변함없다. 하지만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여주기 위해 인물을 보다 현실적이고 매력적으로 변화시켰다. 베스트셀러 원작처럼 최고의 드라마를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물>은 8월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됐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후속으로 10월 시청자를 만난다. / 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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