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보았다' 김윤서, 이병헌을 '여보' 라고 부른 그녀

2010. 8. 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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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를 보았다' 신인 김윤서

'형부'를 '여보' 로 발음 오해

◇영화 '악마를 보았다'에서 수현(이병헌)의 예비 처제 세연 역을 맡은 신인 여배우 김윤서. < 최문영 기자 >

 "제가 이병헌 선배한테 '여보'라고 그랬다네요."

 영화 '악마를 보았다'로 데뷔한 신예 여배우 김윤서는 영화 속 아내도 아닌데 천하의 이병헌을 '여보'라고 부른 여자가 됐다.

 활짝 웃는 얼굴에서 스물 네 살의 풋풋함이 느껴지는 김윤서는 '악마를 보았다'에서 수현(이병헌)의 예비 처제 세연 역을 맡았다.

 문제의 '여보 사건'은 주연이 죽고 나서 오열하는 수현을 세연이 위로하는 장면을 찍을 때 벌어졌다. "흐느껴 우는 이병헌 선배한테 제가 '형부, 그러지 마세요'라고 하는 장면이었어요. 그런데 제가 대사를 하고 나서 이병헌 선배가 저한테 '이상하다. 너 왜 자꾸 나보고 오빠라고 부르니?'라고 하시는 거예요." 깜짝 놀란 김윤서는 '형부'라고 불렀다고 대답했지만 이병헌의 의혹(?)은 가시지 않았다고.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었다. 김지운 감독이 영화 후반 작업 중 김윤서를 불렀다. "이번에는 감독님께서 그 장면 찍힌 걸 보시더니 '너 왜 자꾸 병헌이보고 '여보'라고 그러니?'라고 하시는 거예요. 제가 듣기엔 분명 '형부'로 들리는데ㆍㆍㆍ" 결국 문제의 '형부' 부분만 녹음 처리를 했다고. "감독님께서 절 놀리시면서 '영화촬영 하는 데 사적인 감정을 개입시키면 안되지'라고 하셨어요. 하하."

  <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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