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동산 대책 발표..DTI규제 완화할 듯

조문기 기자 moon@imbc.com 2010. 8. 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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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ANC▶

침체된 부동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정부가 오는 일요일 부동산거래활성화대책을 발표합니다.

어떤 내용이 담기게 될지 조문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이번 대책은 지난 4월

부동산대책에 나온

주택거래활성화 방안의 틀 안에서

세부 조정이 될 전망입니다.

그동안 논란이 됐던

DTI, 총부채상환비율 완화는

주택 실수요자에 대해

예외적으로 완화하는 내용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상자는 새 아파트 입주 예정자가

기존의 집이 팔리지 않아 이사하지 못할 때

이 집을 사는 무주택 또는 1주택자가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경우 현재 지역에 따라

40~60%로 제한돼 있는

DTI 비율을 5~10%포인트

상향 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서울 강남권의 주택을

구입한 경우에도

DTI규제를 완화할지에 대해선

여전히 부처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말에 끝나는

다주택자 양도세중과 면제기간을

1~2년 더 연장해주는 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현재 지방에만 적용되는

미분양 아파트 구입 시 양도세 감면 혜택을

수도권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으로

전해졌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이번에 발표될 대책에 대해

실수요자에겐 숨통을 터줄 수 있겠지만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문기입니다.

(조문기 기자 moon@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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