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보았다', 펜션녀-간호사가 누구야?

김경민 2010. 8. 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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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이병헌, 최민식 주연 영화 '악마를 보았다'에 출연 중인 조연 배우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장 먼저 화제가 된 것은 극 초반 등장해 '경철'(최민식 분)에게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는 '수현'(이병헌 분)의 약혼녀로 등장한 배우 오산하로 영화가 개봉된 뒤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됐다.

이 외에도 '경철'이 '수현'으로부터 도망을 다니던 중, 자신의 동료와 펜션에서 만나는 장면에 등장한 '세정'으로 그는 '경철'과 성관계를 맺는 등 파격적인 모습으로 대중의 뇌리에 깊이 각인 됐다.

'세정'의 모습에 일부 대중은 "김옥빈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지만 이 배우는 케이블TV '천일야화2', '탱자 연예뉴스', '직장연애사' 등에서 관능미 넘치는 외모로 이목을 끌었던 배우 김인서이다.

무표정하고 마스크와 시크한 말투, 독특한 눈빛으로 '현실에 있는 여자가 아닌 것 같은 세정'을 완벽히 소화해 낸 김인서는 선배 배우인 최민식과의 강도 높은 정사씬도 무리 없이 해내는 내공을 내뿜으며 배우로서의 높은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경철'이 병원에 치료를 받던 중, 욕정이 발동해 그에게 고초를 치르는 '병원 간호사'로 관객들로부터 '악마를 보았다 간호사 너무 예뻐요', '간호사 연기 진짜 잘한다' 등 극찬을 받으며 네티즌들로부터 개인 미니홈피 방문자 수가 폭주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간호사' 역을 맡은 것은 배우 윤채영으로 드라마 '주몽'과 영화 '은하해방전선',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등을 통해 활동한 신인 연기자다.

윤채영은 "최민식, 이병헌 두 선배님들과 김지운 감독님과 함께 일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도 좋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연쇄살인마에게 약혼녀를 잃고 그 고통을 뼛속 깊이 되돌려주려는 한 남자의 광기 어린 대결을 그린 영화 '악마를 보았다'는 130만 관객을 돌파하는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 쇼박스 제공]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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