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종영 '로드넘버원' 새드엔딩 예고? 세 남녀의 운명은 ..

2010. 8. 2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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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문다영 기자]

종영을 한회 앞두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로드 넘버 원'(극본 한지훈/연출 이장수, 김진민)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5일 방송된 '로드넘버원' 19회에서 소지섭과 윤계상은 전우애를 넘어 친형제와 같은 진한 우정을 보여줘 감동을 전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훈훈한 모습을 뒤로 하고 불길한 앞날이 예고돼 마지막회에서 펼쳐질 결말에 관심이 집중됐다.

'로드넘버원' 19회에서는 수연(김하늘)과 함께 살기 위해 전역을 하려고 했던 장우(소지섭)가 고립되어 있는 2중대를 구하기 위해 또다시 위험을 무릅쓰고 전쟁에 뛰어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우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살아남은 태호(윤계상)와 2중대는 영촌면에 도착해 휴식을 가진다. 오랜만에 영촌면을 다시 찾은 태호와 장우는 각각 수연과의 추억의 담긴 나무 아래에서 형과 아우로 지내기로 약속한다. 어느덧 장우와 태호는 처참한 전쟁의 포화를 함께 견디면서 우정을 넘어 피보다 진한 형제애를 느끼게 된 것이다.

장우가 태호에게 3개월 먼저 태어났으니 형이라고 부르라며 장난스럽게 대화하는 모습은 훈훈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평화로운 시간도 잠시, 또다시 중공군이 다가온다는 소식에 영촌면은 위기에 처한다. 적군의 진입을 막기 위해 다리를 폭파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장우와 태호는 바짝 긴장한다.

불길한 예감은 곧 현실이 되고, 멀리 중공군의 꽹과리 소리가 들려온다. 특히 나무 아래에서 장우가 태호에게 혹시라도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수연을 지켜 달라는 약속을 한 뒤였기에 이들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다.

19회가 끝난 후 시청자들은 "세 사람이 모두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새드엔딩은 바라지 않는다. 하지만 불길하다"는 등 마지막회 결말에 대한 분분한 의견들을 내놨다.

26일 마지막회를 맞는 '로드넘버원'에서 장우, 수연, 태호의 안타까운 운명의 결말이 공개된다.

문다영 dymoo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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