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사단' 맹상훈, 대장금-이산 이어 '동이' 투입, 한효주 조력자

2010. 8. 2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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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선영 기자]

이병훈 사단 배우 맹상훈이 MBC 월화드라마 '동이'에 투입된다.

8월 24일 방송되는 MBC 창사49주년특별기획드라마 '동이 (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김상협) 46회에서는 반가운 인물이 첫 등장한다. 바로 '이병훈 사단'이라 불리는 맹상훈이 그 주인공,

맹상훈은 연잉군의 스승 운학 김구선 역을 맡아 '동이' 시즌3에서 동이와 연잉군의 조력자로서 자리매김한다.

운학 김구선은 당시 조정의 당파싸움에서 벗어나 재야에서 학문에 몰두하던 인물이다. 아들 금이 범상치 않은 아이임을 알게 된 동이는 심운택()과 함께 연잉군의 교육을 부탁하러 김구선을 찾는다. 밭가는 노인을 만난 심운택은 김구선의 행방을 묻지만, 정작 그 노인은 김구선은 골로 간 지 오래됐다며 본 체 만 체 한다. 눈치로 범상치 않은 기운을 내뿜는 노인이 바로 김구선임을 알게 된 동이는 그에게 정중하게 인사한다.

김구선은 조정에 뿌리를 둔 자들은 제자로 거두지 않는다며 연잉군(이형석 군)을 제자로 받아달라는 동이(한효주 분)의 부탁을 거절한다. 하지만 동이의 간곡한 부탁으로 후에 영조대왕이 되는 연잉군의 스승이 돼 군왕교육에 큰 몫을 할 예정이다.

한편 맹상훈은 드라마 '허준'에서 부터 '상도' '서동요' '대장금' '이산'에 이르기까지 이병훈PD의 작품에 항상 함께해왔다. 맹상훈은 "'동이'가 이제 막바지에 다다랐다. 박차를 가할 순간에 투입되는 인물이라 책임감이 막중하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투입 소감을 밝혔다.

배선영 sypova@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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