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 페이퍼진] 뱃살빼기 이색상품들 쏟아진다

2010. 8. 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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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뱃살은 단순히 몸매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질병의 원인이기도 하다. 게다가 가장 먼저 살이 붙고, 가장 늦게 빠진다. 대책이 필요하다. 뱃살 빼는 데는 당연히 운동이 최선의 방법이다. 복부운동 보조기구도 여럿 나와 있다. 운동 시간을 따로 내기 힘든 사람들을 위한 화장품, 상품들도 꽤 많다.

 뱃살 운동 보조기구는 복근강화 효과까지 거둬야 한다. 일상 생활이 가능한 복부 운동기구 '슬렌더톤' 같은 제품은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허리에 차고 다니면 기계 내부의 자극에 의해 복근을 단련할 수 있다. 세라믹 봉이 들어있어 음이온을 방출하는 한방 요법의 복부 마사지기도 인기가 많다. '카운터 줄넘기'는 줄을 넘긴 횟수를 표기해 편리하다.

 보이지 않는 곳의 군살을 빼주는 다이어트 패치, 뱃살을 집중 관리해주는 크림, 거품만으로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는 비누, 체지방 분해성분을 녹여 다이어트 효과를 내는 이온수 등 '뱃살과의 전쟁'을 도와주는 제품은 다양하다, 운동 전후 발라주는 젤 '쏘 핫 누드바디 라인'은 지방 분해와 셀룰라이트 조절에 도움을 주는 피토슬림 성분이 함유돼 있다.

 먹는 제품도 많다. 씹어먹는 바 타입의 '슬림메이트'와 물에 타서 마실 수 있는 티 타입 '슬림메이트 티'는 간편하게 뱃살빼기를 도와주는 식품이다. 저칼로리 제품 출시도 줄을 잇고 있다.제로 칼로리 음료수가 한바탕 시장을 휩쓴 후, 이젠 저칼로리 맥주가 인기다. 100㎖당 열량을 33%나 낮춘 오비맥주의 '카스 라이트', 100㎖당 0.5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는 하이트맥주의 'S맥주' 등이 대표적이다. 체지방 분해 우유, 체지방 분해 껌도 나와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여성 중심 저칼로리 상품 일변도에서 벗어나 어린이,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저칼로리 제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명회사 제품이라고 무조건 구입하면 안된다. 철저한 성분 파악을 한 후 사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운동이나 제품으로 뱃살빼기에 실패했다면, 체형보정 속옷으로 가려보자. 보정 속옷은 6~8월 여름철에 평소보다 40% 이상 판매가 증가한다. 20, 30대 여성들도 많이 찾는다. 비비안의 '보디 쉐이퍼'와 사각 거들, 와코루의 '올인원' 등이다. 남성 보정속옷도 일반 매장에서 잘 팔린다. 와코루 '크로스 워커', 비비안의 '젠토프' 등이 인기가 높다. 운동할 때 입을 수 있는 스포츠 전용 속옷도 판매되고 있다.

 남성 뱃살을 겨냥한 이색 상품도 눈길을 끈다. 과도한 지방을 제거해주는 남성 복부 전용 슬리밍 젤, 패치 등이다. 복부 진동 마사지기도 불티나게 팔린다. 비오템옴므는 낮 동안 축적된 지방을 제거해 주는 '보디젤', 피부를 탱탱하게 당겨주는 '슬리밍 패치'를 선보였다. 아라미스의 '바디스컵팅젤'도 복부를 탄탄하게 해주는 제품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만 하루 30여개가 팔려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쇼핑에서는 복부 집중 부위 전용 진동운동기가 인기다. 세라젬 슬림유 진동벨트 운동기, 에스라인 슬리머 등은 홈쇼핑에서 시간당 2억~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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