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유이, 투톱 체제..'처음처럼 쿨' 모델 발탁
'엄친아' 송중기(25)와 '섹시 소녀' 유이(22)가 16.8도의 저도 소주인 '처음처럼 쿨'의 모델로 발탁됐다.
'처음처럼 쿨'의 제조사인 롯데주류 측은 23일 "기존 모델인 유이와 함께 '꽃미남' '엄친아'로 이미지를 구축하면서 8월말 방영되는 KBS 2TV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주인공까지 꿰찬 송중기와 '처음처럼 쿨'의 모델 계약을 맺었다"며 "23일부터 '소주보다 순한 소주'라는 새 슬로건에 맞춰 취하지 않게 술자리를 즐기는 젊은 소비자들을 저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롯데주류는 송중기-유이의 남녀 투톱체제로 광고 캠페인을 정비해 기존 소주보다 순한 '저도 소주'의 인기몰이에 나설 전망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건강한 섹시 이미지를 가진 유이와 지적이고 부드러운 매력을 지닌 송중기의 이미지가 더해지면 '건강하고 순한 소주'라는 제품 콘셉트를 강조할 수 있다"며 "또 송중기가 여성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만큼 더블 캐스팅의 효과를 극대화해 16.8도 저도 소주인 '처음처럼 쿨'의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주류는 신규 캠페인 론칭에 맞춰 신촌 강남 홍대 등 젊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상권과 대학가 업소를 중심으로 유이는 남성, 송중기는 여성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음회 및 포토 이벤트 등 개별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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