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대책 앞당겨질 듯..오늘 건설업계 회동

2010. 8. 23.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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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달 연기됐던 부동산대책이 이르면 이달 안에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3일) 국토해양부 장관과 건설업계 대표들이 전격 회동하는데, 업계의견이 최종 수렴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달 발표가 연기된 부동산대책이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에서는 발표 시기에 대해 정해지지 않았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지만, 시장 침체 속 여당을 중심으로 정치권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또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건설업계 대표들은 오늘(23일) 낮 전격 비공개 회동을 합니다.

대책 발표를 앞두고 업계 의견이 최종 수렴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건설업계는 부동산시장 상황에 대해 정부와 업계의 시각차가 커 간담회를 통해 정부에 어려움을 전달하고 도움이 되는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시장에서는 DTI 규제 비율을 지역별로 차등 적용하는 것을 유력한 대책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새 주택을 분양받았으나 사는 집이 팔리지 않아 이사하지 못하는 경우와 생애 최초로 집을 사는 경우 DTI를 초과해 대출을 해주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방에만 적용되던 미분양주택 양도세 감면혜택을 수도권으로 확대하거나, 연말까지 적용되는 다주택자의 취득·등록세 감면을 연장하는 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yychoi@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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