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왕 김탁구' 윤시윤 멘토 팔봉선생 장항선 '극중하차'

2010. 8. 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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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백지현 기자]

김탁구 아빠이자 할아버지, 스승이었던 팔봉선생이 극중 하차한다.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극본 강은경/연출 이정섭)에서 팔봉제과점을 이끌어왔던 팔봉선생(장항선 분)이 죽음을 맞이한다.

'제빵왕 김탁구' 관계자는 20일 뉴스엔과의 통화에서 "25일 방송되는 '제빵왕 김탁구' 23회 분에서 팔봉선생이 죽음으로 하차할 예정이다. 어떤 이유로 죽음을 맞이하는지, 그의 죽음이 주인공 탁구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팔봉선생은 그동안 '제빵왕 김탁구'에서 엄마 김미순(전미선 분), 아빠 구일중(전광렬 분)과 떨어져 지내는 김탁구(윤시윤 분)를 자신의 친자식처럼 혹은 친손자처럼 여기며 따뜻하게 보듬어줬다.

팔봉선생은 김탁구가 끊임없이 제빵 기술을 스스로 습득하고 깨우칠 수 있도록 직접적인 도움보다는 간접적인 도움을 주려고 노력했다. 그는 제빵사 스승이기도 했지만 인생의 멘토이기도 했다. 김탁구가 구마준(주원 분)과 사이가 안좋다는 것 역시 눈치 채고 두 사람이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지혜를 발휘한 인물.

이처럼 주요한 인물로 자리매김 해왔던 팔봉선생이 떠난 후 앞으로 남은 8회 분에서 어떤 이야기 전개가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19일 방송됐던 '제빵왕 김탁구' 22회 분에서는 팔봉선생이 박춘배(최일화 분)와의 봉빵시연을 앞두고 갑자기 쓰러지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백지현 rubybaik@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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