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료원 전문의 선발에 해외연수 후 채용 도입

정명진 2010. 8. 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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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료원은 전문의를 선발할 때 해외연수 후 채용하는 '선진의학 조기연수 프로그램'을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병원은 지난 4월 국내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두바이에 메디컬센터를 오픈하는 등 해외환자 유치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인재 육성에 투자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다.

전문의 원서접수는오는 9월 27일부터 시작하며, 선발된 전문의는 2011년 4월부터 1~2년간 해외연수를 가게 되며, 연수를 마친 후 소정의 과정을 거쳐 병원에서 근무를 하게 된다. 내년 2011년 1월 3일부터는 2차 접수가 시작된다.

특히 진료과목이나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고 선발할 계획이며 차세대 인재로 선정될 경우 조기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조기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전문의는 연간 최고 6만 달러의 연수지원금을 받게 된다.

자격기준은 의학박사과정 이상으로 SCI 주저자 연구논문 2편 이상을 포함해 전체 논문 5편 이상, 언어능력 검정 합격자(회화2등급) 등이다.

삼성의료원 김 성 인사기획실장(삼성암센터 위암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교수로 발령받기 직전의 젊은 전임의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재 양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젊은 의료진들의 연구와 신의료기술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삼성의료원에 새로운 활력과 경쟁력을 불어 넣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의료원 홈페이지(www.smc.or.kr)를 참고하면 된다.

/pompom@fnnews.com정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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