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대희, "무협 온라인게임에 푹 빠졌어요"

2010. 8. 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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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개그맨 김대희가 게임 폐인의 길에 접어들었다. 최근 무협온라인 게임 '일검향'에 푹 빠져서 한여름 무더위조차 잊고 지내는 중이다.

'개그 콘서트'를 주무대로 활동중인 김대희는 김준호와 함께 '투메디언'을 결성, 현재 '개그콘서트-꽁신'에서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그는 "온라인게임을 즐기며 스트레스도 풀지만 온라인게임을 하며 아이디어를 얻기도 한다고 전했다. 김대희가 선보인 기존의 재미난 분장이나 행동들은 대부분 게임속의 아바타나 애니메이션을 보고 힌트를 얻었다"고 한다.

김대희는 2008년 개그맨 김준호와 G & G(개그앤게임)라는 게임단을 창설하고 당시 서울시 오세훈 시장으로부터 '2008 서울국제 e스포츠페스티벌'의 홍보대사를 직접 위촉 받기도 하였다.

온라인게임 중에서도 슈팅게임인 카운터스트라이크, 스페셜포스, 포트파이어 등과 함께 스타크래프트를 개그맨 후배들과 즐겨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후배로부터 소개받은 무협온라인 게임인 '일검향'에 푹 빠져 있다고 한다. 개그맨 김대희는 시간적인 제약으로 사실은 오래동안 게임에 접속을 해야 하는 RPG게임은 접근하기가 어려웠다고 말한다.

개그맨 김대희가 '일검향'을 즐기는 이유로는, 잠깐 잠깐 접속해도 엔피씨가 제공하는 과제를 수행하면 랩업이 충분하며, 아이디어 회의나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때에는 다른 게임에는 없는 '일검향'만의 독특한 시스템인, 일정부분 랩업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폐관수련원 시스템을 자주 이용한다고 한다.

기존 RPG게임에 비해서 그래픽은 다소 떨어지지만 PC방이 아닌 집에 있는 저사양의 컴퓨터에서도 게임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이유도 들었으며, 게임을 하다 보면 게임 전체의 스토리 구성이나 엔피씨와의 교류 등이 다른 게임에 비해서 잘 되어 있는 것 같기에 요즘은 시간이 나는대로 캐릭터를 키우고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일검향'을 즐기는 개그맨 후배들에게 좋은 아이템이나 무기가 있으면 상납하라는 내용을 전했더니, 현실과 다르게 게임에서는 후배들이 더 랩이 높으니 자신들의 말을 잘 들으면 아이템을 주겠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고, 게임은 게임일 뿐이라고 일침을 가하며 아이템을 달라고 사정한 적도 있다고 김대희씨는 전했다.

개그맨 김대희는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매니아로써 한마디 당부의 말을 전한다면, 게임에 빠져서 일상생활을 등지게 되거나 하면 게임의 병폐 상황이 나타날 뿐이니, 일상생활을 열심히 하며 게임은 스트레스나 취미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의견을 밝혔다. 개그맨 김대희는 요즘 일이 바쁠 때는 '일검향' 캐릭터를 키울 때 메니저를 대신 시키는데, 메니져가 게임중독에 안 걸렸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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