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안산 군자주공5단지 재건축시공사 선정
우림건설은 경기 안산시 군자주공 5단지 주택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군자주공 5단지 재건축 사업은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03-1번지 일대에 조성된 노후 아파트 400가구를 헐고 지하 2층, 지상 33층 규모의 우림필유 아파트 4개동을 짓은 사업으로 59㎡형 84가구, 84㎡형 343가구, 114㎡형 29가구 등 모두 456가구가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우림건설은 오는 12월까지 사업시행 인가를 완료하고 내년 말까지 이주 및 철거를 마무리 한 뒤, 2012년 1월에 곧바로 착공과 함께 분양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2014년 9월 준공된다.
이번에 신축되는 안산시 '초지동 우림필유(조감도)'는 건폐율이 14% 미만으로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또한 단지 북쪽에 바로 관산초등학교가 붙어 있고, 등하교 전용게이트 설치와 단지 내 아동범죄 예방시스템 구축을 통한 특화된 교육 안전 단지를 구현한다.
영동고속도로 서안산 IC로의 진출이 빠르고, 2013년 착공 예정인 신안산선이 단지 인근을 통과하게 되면 여의도까지 30분 내에 도착할 수 있어 서울도심권으로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된다.
우림건설 김진호 총괄사장은 "이미 경기도 안산 산호연립 재건축 사업, 인천 송림동 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확보한데 이어 또 다시 군자주공5단지 개건축 사업을 수주하면서 수도권 지역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rainman@fnnews.com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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