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평생학습센터, e-러닝 평생학습 프로그램 9일부터 본격 운영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 언제 어디서든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수원시는 사이버평생학습센터를 구축하고 이달 9일부터 수원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e-러닝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로써 학습을 원하는 시민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면 어디서든 학습이 가능해졌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 평생학습센터(http://educlub.suwon.ne.kr)회원으로 등록한 후 무료로 사이버학습을 맘껏 누릴 수 있다.

수원시 사이버평생학습센터에는 외국어, IT자격증, 취업/창업, 자녀교육 등 10개 분야 600여 과정에 8600 강좌가 개설돼 있다.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를 개설했으며, 초급부터 고급까지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다.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어학분야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전문 과정인 토익, 토플, OPIC, JPT 등 기초부터 고급과정까지 구성했고, 시험대비 문제풀이 강좌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사이버평생학습센터는 다문화 가정의 우리말 교육을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버전으로 된 한국어 교육 강좌를 개설했다.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 등 13개 자격증 과정을 기초부터 문제풀이까지 전 강좌를 제공되며, 취업·창업·재테크 관련 강좌도 눈길을 끈다.

학습센터는 자녀가 있는 가정을 위해 집안에서 엄마와 아이가 편안히 학습할 수 있도록 자녀양육과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강좌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학습센터는 또 최신 국가자격기술 수험정보와 수강기록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한편 게시판을 운영해 수강생들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센터는 매월 학습우수자를 선정해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수강생들의 꾸준한 학습을 유도하고 사이버평생학습센터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k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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