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최고 상권은 강남역
2010. 8. 2. 11:31
2호선 강남역이 수도권 역세권 가운데 가장 많은 유동인구를 확보하고 있는 최고의 상권임이 다시 확인됐다.
2일 상권분석업체 상가뉴스레이다가 서울 메트로, 코레일,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 발표한 2ㆍ4분기 수송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9호선을 제외한 수도권 395개 지하철 역 가운데 일일 평균 승하차인원이 가장 많이 역은 2호선 강남역(20만3,21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352명이 오가는 중앙선 신원역의 577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 조사에서 강남역을 이어 ▦서울역 18만9,296명 ▦잠실역 16만1,994명 ▦사당역 15만3,961명 ▦신림역 14만9,617명 순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전분기보다 일일 평균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4호선 대공원역으로 조사됐다. 1분기 보다 무려 70.15%의 유동인구가 늘었다. 뒤를 이어 ▦소요산역(1호선) 42.84% ▦월드컵경기장역(6호선) 40.98% 순으로 승하차 인원이 늘었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레저나 놀이시설이 있는 역의 유동인구가 증가한 것은 봄 나들이철을 맞아 유동 인구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co.kr
▶[알파클럽] 재야고수 추천! 오늘의 승부주는?
[ⓒ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알테오젠, 시총 8조 증발…코스닥 대장주 ‘흔들’
- 최태원 회장 'CEO들 제한 자원으로 최대 효율 만드는 디자이너 돼야'
- '성범죄' 맷 게이츠 자진 사퇴..충성파 고집한 트럼프에 타격
- 코스닥 하락 전환…SK하이닉스 5%대 강세 [오후 시황]
- 尹지지율 2주 연속 20%…TK·70대 이상서 지지율 올라[한국갤럽]
- 주말 광화문광장 등 도심권 마라톤…교통혼잡 유의
- 수시 합격자 곧 나오는데…의협 비대위 '의대 모집 중지하라'
- 3년 전 급여를 코인으로 받았던 NFL 선수, “누가 바보같다고 했나”
- 檢, 이재명 대표에 '김문기 몰랐다 허위 입증할 것' 항소
- [르포] 입주 D-7 올림픽파크포레온…리조트급 조경에 호텔급 라운지 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