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희망의 바다살리기' 결의대회

차용현 2010. 8. 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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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근식)는 남해읍 쇠섬에서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바다살리기 자원봉사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4월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한 자원봉사단체 우수프로그램에 '희망의 바다 살리기'라는 사업으로 장려상을 수상한 남해군자원봉사협의회는 보물섬의 바다를 맑고 깨끗히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자원봉사자와 군민이 하나되어 '희망의 바다살리기'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자고 결의했다.

결의대회를 마친 남해군자원봉사협의회 소속 20개 단체를 포함한 기타 단체회원 140여명은 3개 조로 나눠 쇠섬, 섬호마을 바닷가, 고모마을 초양바닷가에서 각각 폐어구를 비롯한 각종 해양 쓰레기를 대량 수거했다.

참여한 각 단체 회원들은 "날씨가 더워서 모두 땀을 많이 흘렸으나 흘린 땀만큼 보람된 하루였고 바다 환경 가꾸기에는 너, 나가 따로 있을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근식 회장은 "앞으로도 쓰레기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청정바다를 지키고 보존하는 생활 속의 실천 운동으로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남해 군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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