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옷 어디꺼]나쁜 남자 사로잡은 '어반 시크룩'

[머니투데이 최신애인턴기자] 결혼 후에도 절대미모를 자랑하며 남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한가인. 8월 5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나쁜 남자'에서 엣지 있는 패션을 자랑하는 아트 컨설턴트 '문재인'역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극중에서 그녀는 털털한 성격과 자신의 욕망에 솔직 당당한 캐릭터적 특성을 표현하기 위해 심플하면서도 페미닌한 '어반 시크 스타일'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면서도 사랑에 빠진 여성의 마음을 표현하듯 로맨틱함을 잃지 않는 그녀의 스타일은 오피스레이디들 사이에서 따라하고 싶은 스타일 1위로 손꼽히고 있다.

극중에서 한가인은 루즈한 티셔츠에 핫팬츠나 썸머 가디건 등으로 캐주얼한 느낌을 내거나 보이프렌드 재킷을 원피스나 스커트에 매치하여 '어반 시크룩'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그녀는 청키한 부츠를 활용하여 믹스&매치 스타일을 연출하기도 한다.

반면, 김남길(심건욱)과 김재욱(홍태성) 사이에서 삼각 사랑에 빠진 그녀는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로맨틱 블라우스를 쇼츠에 매치하거나 플라워 프린트의 원피스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 따라 적절한 스타일을 선보여 여성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 방영된 '나쁜남자' 13회에서 한가인이 입고 나온 가디건은 제품에 대한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네온 컬러의 핫 핑크 아이템으로 '스테파넬' 제품이다. 자연스러운 드레이프와 시원한 마 소재로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다.

또 앞서 선보였던 '페이지플린'의 유러피안 스타일 원피스도 핫한 반응을 보였다. 보헤미안 감성이 물씬 풍기는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는 빈티지한 느낌의 베스트나 머플러를 매치하면 더욱 트렌디한 느낌을 줄 수 있다.

과도하게 신경 쓰지 않은 듯 무심하고 시크한 느낌을 주면서도 때때로 여성스럽고 심플한 패션을 선보이는 '나쁜남자'의 '문재인 스타일'은 특히 20대 여성층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패션관계자는 "한가인씨가 착용한 원피스의 판매율이 급격히 올라 그녀의 스타일에 대한 반응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심심한 오피스룩에 재미를 준 어반 시크룩이 그녀의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나쁜 남자'를 사로잡은 그녀만의 스타일로 단숨에 브라운관의 '잇 걸'로 떠오른 한가인의 스타일이 날로 기대된다.

▶ (머니마켓) 성공투자의 지름길 '오늘의 추천주'

▶ (머니마켓) 오늘의 증권정보 '상승포착! 특징주!'

▶ (머니마켓) 휴대폰으로 받는 특별한 투자 코치! '모바일익스프레스'

머니투데이 최신애인턴기자 yshnsa@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