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당돌한 여자' 19.0%로 종영, 서지영 이중문 극적 재회

2010. 7. 31. 08:2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배선영 기자]

SBS 아침연속극 '당돌한 여자'가 19.0%(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5개월만에 종영했다.

7월 30일 방송된 '당돌한 여자'의 최종회는 전국기준 19.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3월 2일 첫 방송 당시 11.0%를 기록 총 105회가 방송되는 동안 평균 시청률 17.0%를 기록하며 MBC 아침드라마 '분홍립스틱'과 경쟁을 펼쳤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 6월 25일 방송된 80회가 기록한 22.9%다.

한편 이날 방송된 '당돌한 여자'최종회에는 왕세빈(서지영 분)과 한주명(이중문 분)의 극적 재회를 통해 열린 결말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 분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보육원에 갔다가 우연히 시누이 왕세빈과 시모 하은실(김청 분)을 만난 지순영(이유리 분)은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하은실은 그러나 며느리 지순영에게 "아무한테도 우리의 존재를 알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동안 죽은 줄로만 알았던 왕세빈 역시 지순영에게 "주명씨한테 나 못본걸로 해달라. 안그러면 다른데로 숨어버리겠다"고 협박 아닌 협박을 했다.

하지만 지순영은 남편 한규진(이창훈 분)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곧바로 그의 아들 한주명의 귀에도 들어갔다. 사랑하는 아내 왕세빈이 살아있다는 소식에 한주명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한주명은 당장 보육원을 찾았고 휠체어를 탄 왕세빈을 보자마자 멈칫했다. 왕세빈 역시 2년만에 한주명을 보고는 눈을 떼지 못했다. 하지만 이 두사람의 관계에 대한 결말은 여기서 끝. 더이상의 설명은 없었다.

시청자들은 '당돌한 여자' 마지막회에 대해 "여운이 느껴지는 결말이었다. 잊지 못할 것 같다", "너무 아름다운 결말이었다. 마지막 장면 주명과 세빈의 만남에 가슴이 찡했다", "주명과 세빈의 신은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다. 그냥 좋았다" 등 호평의 글을 남겼다.

한편 후속 드라마 SBS '여자를 몰라'는 8월 2일 오전 첫 방송된다.

배선영 sypova@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