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영화 어때] '스텝업3D', 블록버스터급 댄스 '명불허전'

2010. 7. 2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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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영화팀 신진아 기자]

'스텝업3D'는 세계 최고의 댄스 배틀 '월드 잼' 우승에 도전하는 주인공들의 꿈과 사랑, 젊음과 열정을 그린 작품. 파우더 댄스, 워터 플로어, 네온 슈팅 등 기존 댄스영화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장르의 댄스 퍼포먼스를 3D로 구현해 입체감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개인 배틀이 아닌 각 팀들의 댄스 배틀로 외형 확대와 함께 스케일을 키웠다. 8월 5일 개봉.

신진아기자(이하 신진아)

'춤에 미치고 음악에 흥분하고 온몸으로 전율하라'고 외치는 영화다. 실제로 댄서들의 퍼포먼스가 짜릿했다.

황성운기자(이하 황성운)

3D와 결합한 댄스 장면은 지금까지 봐 왔던 댄스 영화 중 최고다. 매번 다른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깜놀'했다.

신진아

존 추 감독이 실제로 춤꾼 출신이라 그런지 춤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지적한대로 매번 색다른 안무를 선봬 감탄이 터져 나왔다.

황성운

각 잡힌 유니폼 입고 손에 파우더를 묻힌 채 단체로 추는 춤, 갑자기 솟아오른 물줄기로 완전히 물에 잠긴 플로어에서 댄서들이 젖은 채 물방울을 튕기며 추는 춤, 그리고 조명이나 레이저 등을 활용한 댄스 등 다 멋졌다.

신진아

그중에서 뉴욕대 공대생 춤꾼 무스와 그녀의 여자 친구 까미유가 거리에서 추는 뮤지컬 버전 댄스가 인상적이었다. 프랭크 시나트라의 명곡인 'I won't dance'를 힙합 버전으로 재해석해 원신 원컷으로 찍었는데 미소가 절로 날 정도로 사랑스러웠다.

황성운

마치 터미네이터가 춤추는 듯한 실제 춤꾼 매드 채드의 퍼포먼스도 압권이었다. '로보팅의 마에스트로'로 불린다고. 또 월드잼 결승전 장면에서 한국이 비보이 강국임을 인정한다는 듯이 태극기가 휘날리는 관중석을 잡았다. 왠지 모르게 흐뭇했다.

신진아

춤 자체도 박력 넘쳤지만 그 역동성을 기술적으로 잘 잡아냈다. 특별 제작한 3D 카메라로 찍었다는데 어떤 기술이 동원됐는지 궁금했다.

황성운

확실히 3D 효과의 극대화가 눈에 띄었다. 이상하리만큼 팔이 긴 댄서의 모습 등은 CG효과로 착각될 정도였다.

신진아

채닝 테이텀을 배출한 '스텝업'시리즈는 스타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솔직히 이번 시리즈의 경우 남녀주인공보다 '스텝업2'로 데뷔한 무스 역할의 아담 G. 세반니가 더 귀여웠다. '스텝업'에서 채닝 테이텀의 여동생으로 나왔던 앨리슨 스토너가 무스의 여친 카미유로 호흡을 맞췄다.

황성운

난 릭 말람브리가 연기한 루크와 샤니 빈슨이 연기한 나탈리 커플에 눈이 갔다. 릭은 테이텀 못지않은 몸매와 외모로 스타 발전 가능성을 높였다. 또 샤니 빈슨 역시 유연한 몸매와 화려한 댄스로 부족함이 없었다.

신진아

루크와 나탈리가 섹시했다면 무스와 카미유는 귀여웠다.

황성운

아쉬운 점은 댄스 퍼포먼스와 3D에 집중한 나머지 스토리는 부실했다. 춤을 향한 열정, 꿈을 위한 도전 그리고 사랑과 우정 등 청춘 영화에 꼭 등장하는 '필수 아이템'을 죄다 등장시켰지만 뻔하고 도식적이다.

신진아

그래도 어떤 진정성은 느껴졌다. 특히 한 춤꾼이 "춤을 추면서 매번 몸의 균형을 잡기위해 애쓴다"고 말하잖나.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이 균형을 잃지 않도록 애쓴다. 마치 춤을 출 때처럼.jashin@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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