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성남시 재개발 사업 중단 파장

2010. 7. 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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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수익성이 없다며 경기도 성남시의 주택재개발 사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국 400여개 사업장 가운데 상당수도 구조조정 하겠다는 뜻을 내비췄습니다. 보도에 이경태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 성남시와 일부 주민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성남 구시가지의 2단계 주택재개발 사업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극심한 경영난과 수익성 부족이 표면상의 이유입니다.

LH 공사는 현재 총부채가 118조원에 달하고 하루 이자만 100억원에 달하는 등 경영상태가 불안한 상태입니다.

또 부동산 경기 침체 등 불투명한 수익 환경 때문에 전국 400여개 사업장 중 추가로 공사 중단을 단행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번에 사업이 중단된 성남 구시가지 2단계 재개발 사업은 중동1지구와 금광1지구 신흥2지구와 수진2지구 등 66만8천여㎡를 개발해 일반 분양 9천59가구. 임대 1천993가구 등 만1천52가구를 지을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전격적인 사업 중단 결정으로 지자체인 성남시와 지역 주민들은 당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공기업이 하루 아침에 사업 수익성을 이유로 공사 중단을 결정함에 따라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의 줄소송이 이어지는 등 후폭풍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이경태입니다.

<편집:최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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