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개 공공도서관 밤 11시까지 연장 운영
【서울=뉴시스】고무성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최대화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20개 도서관의 개관시간을 밤 11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현재 10개 기관에서 밤 11시까지 운영하는 열람실 개관시간을 전관(20개관)으로 확대(어린이도서관, 마포아현분관 제외)하고 자료실은 밤 10시까지 연장된다.
또 시민들의 평생학습지원과 지적·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야간에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한다.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는 별과 우주를 만나다(강남도서관), 미술심리치료를 통한 자기주도 학습법(강동도서관), 어린이 북아트 2급 자격증(고척도서관), 주니어 중국어와 한국사 탐방(구로도서관), 신나는 교과서 속 과학이야기(영등포평생학습관)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경매·토지 강좌(서대문도서관), 토익강좌(고척도서관), 디지털카메라 완전정복(남산도서관), 내 아이를 위한 부모 독서기법 강좌(양천도서관), 2030여성을 위한 심리여행(마포평생학습관), 부동산법(정독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노원평생학습관) 등이 준비돼 있다.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들의 지적활동과 문화적 체험, 자기개발 등의 기회를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ko672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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