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충청권> 연꽃의 향기 따라 부여로

2010. 7. 2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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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서는 '포도 축제'..주말 강수량 5~10㎜(대전.청주=연합뉴스) 심규석 이연정 기자 = 7월의 넷째 주말 충청지역은 흐리고 비가 온 뒤 차차 개겠다.

◇흐린 뒤 차차 갬 =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충청지역은 24일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내리겠으며, 25일에는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일에 내리는 비의 양은 5∼10㎜로 많지 않겠다.예상 기온은 24일 아침 최저기온이 23∼25도, 낮 최고기온은 28∼30도로 평년 수준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일요일인 25일도 아침 기온 23∼24도, 낮 기온 28∼30도로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산간 계곡 등에서 야영할 때는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여에서 펼쳐질 '연꽃의 향연' = 이번 주말에는 충남 부여군 부여읍 궁남지 일원에서 '제8회 서동 연꽃 축제'가 열린다.

축제 장소인 궁남지는 백제 제30대 왕인 무왕(武王.재위 600∼641년)의 탄생 설화가 있는 곳으로, 여름이면 38만6천㎡에 이르는 부지에 홍련, 백련, 황금련, 수련 등 다양한 연꽃이 펴 장관을 연출한다.

'사랑과 낭만'이란 주제로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연꽃 페이스 페인팅, 연실 공예, 종이 연꽃 만들기, 연꽃 토기 만들기 등 연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백제 기악 미마지 탈춤 공연과 서동(무왕의 아명)-선화공주 간 만남 재현, 백제 가야금 사랑콘서트 등 흥미로운 볼거리도 제공된다.

충북 옥천에서는 23일부터 사흘간 '제4회 옥천 포도축제'가 열린다.'보랏빛 유혹, 보랏빛 그리움'이라는 주제로 옥천읍 문정리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포도따기와 염색, 포도떡.와인 만들기, 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리며, 당일 수확한 싱싱한 포도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옥천군 안내면 현리 생태공원에서는 24일 제3회 옥수수.감자 축제가 열리는데, 여기서는 옥수수 수확체험과 함께 물고기 잡기, 여치집.달걀꾸러미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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