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역 인근 최고 41층 주상복합 건립

정훈식 2010. 7. 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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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건물 밀집지역인 서울 강동구 천호동 지하철5호선 강동역 인근에 지상 최고 41층짜리 주상복합건물 3개동이 건설된다. 또 영등포구 당산동 지하철 2·9호선 환승역세권에는 지상 20층짜리 오피스텔 1개동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2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강동구 천호동 447의 17 일대에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내용의'천호 D2특별계획구역 주거복합건물 신축 계획안'과 '당산5가 업무시설 신축계획안'을 각각 조건부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옛 현강정보여고와 동신중학교 터인 천호D2특별계획구역에는 9187㎡ 부지에 용적률 454.52%를 적용받아 지하 4층,지상 최고 41층짜리 주상복합건물 3개동이 건립된다.이 중 41층짜리 2개동에 공동주택 230가구, 20층짜리 1개동에는 업무·판매·문화·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건축위는 다만 지상 1층은 통로와 녹지로 조성하고 지하 1층은 지하철 및 이면도로와 바로 연결하도록 했다. 지하층 통로에는 판매시설도 들어선다.

또 당산동 5가 당산역 인근의 2001아울렛 주차장 부지 3252㎡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은 용적률 485.36%를 적용받아 지하 4층, 지상 20층 규모 1개동으로 건설된다. 이곳에는 오피스텔 395실과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서고 도로쪽 부지 일부는 공원이 조성된다.

/김명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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