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황칠, 바이블 엑스포 공식지정업체 선정

김경원 기자 2010. 7. 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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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경원기자]예로부터 황칠나무는 백제 때부터 조선중기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급 천연약재 겸 도료로 쓰인 보물나무로 산삼나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현대인들 중에서 이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강대국의 과도한 조공수탈로 인해 지난 200년 동안 나무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고려황칠(www.goryeohc.com)은 '잃어버린 역사' 황칠나무를 복원해 대한민국의 현재형 보물로 제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황칠 관련 선도기업이자 대표 브랜드다. 이를 위해 서울대와 포항공대 대학원, 카이스트(KAIST) 테크노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한 금융전문가지만, 황칠나무의 역사성과 잠재력에 푹 빠져서 황칠전도사가 된 한규황 대표가 일선에서 직접 뛰고 있다.

황칠나무는 신비한 약성이 있다. 피 속의 노폐물을 청소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황칠의 대표적 효능은 당뇨와 고혈압, 생리통과 손발냉증, 두통ㆍ편두통에 외에도 간기능을 개선하는 효능은 피로회복과 숙취해소에 큰 도움을 준다. 그 외에도 관절염과 신경통, 변비와 피부질환에도 효과적이다. 그러나 그 희귀성으로 인해 이러한 약성은 일부 마니아들 사이에서만 알려진 사실이었다. 반면 인터넷을 통해 부모님과 수험생의 건강관리, 갱년기여성과 중년남성의 활력증진에 특히 효과적인, 격과 급이 다른 약성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제는 보통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찾을 수 있는 보편적인 건강식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8월27일부터 12월3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10 바이블 엑스포'에서 고려황칠이 황칠차(茶)와 건강식품인 '황칠진액100' 제품으로 엑스포의 공식지정업체로 선정됐다. 실물크기의 노아의 방주, 얼음으로 만들어진 예루살렘 성전 등 10만 제곱미터의 부지에서 세계 최대 규모로 열리는, 한국 기독교계 전체가 지원하는 이번 행사를 기회로 우리 역사 속에 숨겨진 보물인 황칠나무를 널리 알려서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건강식품으로 자리매김하려고 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영유아를 위해 3억6000만 원 상당의 분유를 지원하고 중국에 빵공장을 세워 장애청소년을 채용해 기술교육과 함께 북한 어린이들에게 빵 1~2000개를 매일 공급하는 국제사랑재단(이사장 이승영 새벽교회 목사)과 고려황칠이 손을 잡았. 이번 엑스포의 고려황칠 제품 판매 이익금의 50%를 국제사랑재단의 '북한 어린이 한 생명 살리기 운동"에 후원하기로 한 것이다.

한편 고려황칠은 엑스포에서 황칠차와 황칠건강식품의 전시, 판매뿐만 아니라, 황칠공예 명인 구영국 교수의 작품을 함께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변 강대국에게 조공으로 바쳐져 황제의 전유물, 또는 황제의 상징으로 쓰였지만, 200여 년간 명맥이 끊겼던 황칠공예다. 황금보다 더 비싸다는 황칠 원액을 사용했고, 워낙 고가라 대중화되기 어려운 작품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견문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1644-0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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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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