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만여가구 공급 예정지는?

2010. 7. 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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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마곡지구 등 청약여건 살펴봐야

서울에서 택지난으로 주택 공급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대규모 공급 예정 지역들이 남아 있다. 1∼2년 안에 있을 대량 공급을 노리는 수요자라면 미리 청약 대상과 자금여건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는 강서구 마곡지구와 위례신도시, 강남권 보금자리지구 4곳, 뉴타운 지구 등을 중심으로 1만 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 공급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의 기대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곡지구는 총 1만1353가구가 공급되는 대규모 도시개발지역이다. 마곡동과 가양동 일대 366만㎡ 부지에 연구복합용지(75만㎡), 업무·상업용지(45만㎡), 주거용지(66만㎡), 공원·도로·학교를 포함한 기반시설 용지(150만㎡) 등으로 나뉘어 개발된다. SH공사는 2011년부터 분양주택과 임대주택, 장기전세주택 등 공동주택 15개 단지 총 1만1353가구를 공급한다. 입주는 2012년 말에 시작하는데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2010년 말 개통되는 인천국제공항철도 2단계 구간으로 도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경계에 위치한 위례신도시에서는 678만㎡ 부지에 2015년까지 4만6000가구가 공급된다. 1단계 지역에서 보금자리 5551가구를 포함해 1만330가구가 먼저 나오고 2단계 지역을 포함한 나머지 주택은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공급된다.

강남권 보금자리주택지구 4곳은 시범지구인 서울 강남(6821가구)과 서울 서초(3390가구), 2차 지구인 서울 세곡2(4000가구)와 서울 내곡(4000가구)이다. 작년과 올해 사전예약으로 공급된 3763가구를 제외하면 앞으로 1만4000여 가구가 추가로 공급된다. 강남권 보금자리지구는 주변 시세보다 최고 50% 수준까지 저렴해 사전예약 당시 치열한 청약경쟁을 기록했다.

서울 2∼3차 뉴타운지구에서 1만 가구 이상이 공급되는 곳은 전농·답십리뉴타운, 아현뉴타운, 노량진뉴타운, 장위뉴타운, 신길뉴타운 등 10여 곳이다. 하지만 재개발, 재건축 사업에 따르는 원주민들의 조합원 물량이 다수 포함돼 실제 일반 분양 물량은 다소 적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써브 윤지혜 연구원은 "서울에서 아직까지는 대량 공급이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대규모 택지조성을 통한 주택 공급이 쉽지 않다"며 "수요자들은 1∼2년 안에 예정된 대량공급에 대비해 청약대상 자격과 자금 여력을 미리 살펴보고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hong@segye.com

■서울지역 1만 가구 이상 공급예정지

지 역

지 구

면 적

전체가구

사업기간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366만㎡

1만1353

2009∼2031년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678만㎡

4만6000

2008∼2015년

서울 강남·서초구

강남보금자리4개지구

약284만㎡

1만8211

2009∼2015년

서울 전역

2∼3차뉴타운약 10여곳

미확정

미확정

미확정

자료:부동산써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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