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작> 운명의 삼각대결 '명탐정 코난: 천공의 난파선'

(서울=연합뉴스) '명탐정 코난:천공의 난파선'은 명탐정 코난 시리즈의 14번째 극장판입니다.

테러리스트 집단 '붉은 샴 고양이'가 국립미생물연구소에 침입해 인체에 치명적인 박테리아를 빼앗아 달아납니다.

코난은 돌아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테러리스트의 허점을 찾고자 라이벌인 괴도 키드와 힘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그로부터 얼마 후. 세계 최대 규모의 비행기 '벨 트리 1세호'에 탑승하고 있던 코난과 그의 친구들은 승객으로 위장한 '붉은 샴 고양이'에게 납치됩니다.

뛰어난 추리력을 바탕으로 사건을 하나하나 파헤쳐가는 코난의 활약을 보는 익숙한 재미가 있습니다. 기승전결이 확실하다는 시리즈 고유의 특징도 여전합니다.

다만, 독특하거나 신선한 장면이 별로 없어 코난의 팬이 아닌 일반 관객들은 103분의 상영시간이 조금 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구성.편집 : 전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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