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인들 오피스텔로 용돈 벌이 나선다

2010. 7. 19. 06: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임대 소득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오피스텔에 유명인, 연예인들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연예인들은 고정적인 수입 없이 출연료에 의존하고 있어 매달 임대료가 통장으로 꼬박 들어오는 오피스텔을 재테크 수단으로 삼아 강남역 등 역세권 입지의 오피스텔을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일반청약접수에서 최고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LIG 강남역 리가스퀘어' < 조감도 > 에는 유명 중견 여배우와 문화방송 아나운서 등이 모델하우스를 직접 찾아 계약했다. 이들은 각각 1실씩 계약했는데 모두 계약면적 69㎡였다. 분양가는 3억3000만원 수준이다.LIG 강남역 리가스퀘어 분양소장은 "유명인 및 연예인들이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권인데다 교통 여건이 좋아 임대 수익형으로는 제격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LIG 강남역 리가스퀘어는 지하철 2호선 강남역(400m)과 9호선 신논현역(300m)에 가깝게 위치하고 있다. 여기에 종로, 광화문 등 강북지역과 성남, 분당, 용인을 연결하는 약 50개의 노선버스가 지나가는 교통 중심지에 자리잡고 있다.최고 3.3대 1로 청약을 마치고 현재 계약 중인 일산 백석역의 '진흥 더 루벤스카운티'오피스텔도 유명인 및 연예인들이 모델하우스를 다녀가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분양대행 관계자에 따르면 공연기획자로 성공한 영화배우와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유명 여자 코미디언 등이 모델하우스를 찾아 계약문의를 했다. 이들이 특히 주목한 것은 계약면적 70.67㎡로 분양가는 1억3400만원 정도다. 김기민 분양소장은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에 오피스텔 타운이 조성될 정도로 수익형 상품으로서 오피스텔 인기가 높아 유명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진흥 더 루벤스카운티는 백석역에서 도보로 5분 내 거리로 역세권 입지라는 장점에 용인∼문산간 경의선 복선인 곡산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이밖에 일산 나들목, 장항 나들목이 인근에 있어 제2자유로 이용도 용이하다. 이처럼 유명인, 연예인들이 오피스텔에 관심을 갖는 현상에 업계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기존에는 랜드마크 아파트나 재건축 예정단지를 재테크 수단으로 꼽았지만 요즘은 실속 있는 오피스텔을 선호한다는 것.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파트는 전망이 밝지 않아 고정적인 수입을 받을 수 있는 오피스텔을 대안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m.com  

[ 헤럴드경제 모바일 바로가기] [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 구독신청]-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