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쉬어 매드니스'에 현직 변호사 출연하는 까닭은?

2010. 7. 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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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쉬어 매드니스'에 현직 변호사들이 출연해 각 용의자들의 담당 변호사가 되어 관객이 범인을 찾아내는데 도움을 준다. 이색 이벤트 공연으로, 이번 이벤트엔 4명의 변호사들이 작품 속의 용의자들을 변론해 주는 변호사 역할을 맡아 연극 무대에 참여한다. 관객들의 심문이 끝난 후 변호사들은 무대 위로 올라와 각각 네 명의 용의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변론을 펼친다.심문이 끝이 나고 관객들은 변호사들의 변론을 참고로 범인을 최종 결정한다.

법무법인 지성지평 소속 현직 변호사들로, 이들은 '변론 이벤트'를 위해 용의자를 변론해야 하는 현직 변호사들과 연출, 제작진은 사전에 대본 분석과 각 인물의 변론을 계획해 이벤트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이번 변론이벤트에서는 각 변호인들이 변론뿐만 아니라 반론도 함께 제기할 예정이다.

현직 변호사들이 용의자들을 변호하는 과정을 통해 쫓고 쫓기는 심리싸움을 벌이는 변론 이벤트는 오는 15일, 7월29일에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진행된다.

연극 '쉬어 매드니스'는 무대 위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의 용의자들을 관객들이 직접 심문하고, 형사들에게 단서를 제공 하는 등의 참여를 통해 사건의 범인까지 결정 짓는 독특한 형식의 연극. 현재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다.

윤정현기자/hit@heraldm.com[ 헤럴드경제 모바일 바로가기] [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 구독신청]-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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