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이젠 스마트폰으로 듣는다
스마트폰용 통합 라디오 플레이어가 나왔다.
9개 지상파 방송사는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R-2(Radio 2.0) 플레이어'를 출시했다.
R-2는 경인방송 iTVFM, KBS, TBS, 불교방송, 국악방송, 극동방송, 평화방송, 원음방송, 한경i라디오 등의 17개 라디오 채널을 실시간 청취할 수 있는 통합 라디오 앱이다.
지금까지 라디오 방송을 듣기 위해서는 각 방송사별 프로그램을 일일이 다운로드해야 했는데 R-2는 검지 하나로 채널을 바꿔가며 각 방송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다.
실시간 방송청취 뿐 아니라 프로그램 별 즉석 사연 전송, 편성표 제공, 예약청취, 트위터와 연동한 실시간 소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R-2 트위터(@r2story)를 통해 기능 업데이트 알림, 실시간 이벤트 정보 제공과 참여는 물론 추후에는 제작진(진행자, 연출자, 작가 등) 트위터 정보까지 모아서 제공해 청취자와 제작진이 좀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성민 경인방송 차장은 "하나의 플레이어에 타 방송사의 프로그램이 동시에 노출돼 청취자들의 선택권이 넓어졌다"며 "각 방송사별 콘텐츠 경쟁으로 인해 프로그램의 질도 그만큼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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