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도 이제 스마트폰으로 듣는다

경향닷컴 손봉석 기자 2010. 7. 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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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스마트폰용 통합 라디오 플레이어가 나왔다.

9개 지상파 방송사가 연합해 선보인 R-2(Radio 2.0) 플레이어가 9일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 이하 앱)이 출시됐다.

R-2는 경인방송 iTVFM, KBS, TBS, 불교방송, 국악방송, 극동방송, 평화방송, 원음방송, 한경i라디오 등의 17개 라디오 채널을 실시간 청취할 수 있는 통합 라디오 앱이다.

지금까지 라디오 방송을 듣기 위해서는 각 방송사별 프로그램을 일일이 다운로드해야 했는데 R-2는 검지 하나로 채널을 바꿔가며 각 방송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실시간 방송청취 뿐 아니라 프로그램 별 즉석 사연 전송, 편성표 제공, 예약청취, 트위터와 연동한 실시간 소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R-2 트위터(@r2story)를 통해 기능 업데이트 알림, 실시간 이벤트 정보 제공과 참여는 물론 추후에는 제작진(진행자, 연출자, 작가 등) 트위터 정보까지 모아서 제공해 청취자와 제작진이 좀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R-2 앱의 개발은 KBS인터이 담당했으며, KBS인터넷은 KBS를 비롯한 9개 지상파 라디오 방송사의 20개 채널을 통합한 인터넷 라디오 포털 사이트(www.r-2.co.kr)와 통합 Web 플레이어 서비스를 이미 지난 3월 오픈 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디지털액자, 인터넷 전화, IPTV 등에서도 통합 라디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이미 개발 완료 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상용화 할 예정이다

< 경향닷컴 손봉석 기자 paulsohn@khan.co.kr >- ⓒ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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