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렌더톤 "복부 진동마사지기와 혼동 말라"

MBC TV프로그램 불만제로에서 방영된 벨트형 복부진동마사지기와 슬렌더톤은 엄연히 효과가 다르다는 지적이다.복근강화기 슬렌더톤이 8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들이 일명 '뱃살 덜덜이'라 불리는 복부진동마사지기와 슬렌더톤을 혼동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슬렌더톤 측은 홈페이지에 지난 7일 MBC TV프로그램 '불만제로'에서 벨트형 복부진동운동기구에 대한 소비자 고발에서 당시 방송된 제품과 슬렌더톤을 혼동하는 소비자가 생길 것을 우려해 공지를 띄웠다고 밝혔다.불만제로가 다룬 제품은 언뜻 슬렌더톤과 유사한 외관이며 착용법이 비슷하지만 원리와 효과는 전혀 다른 복부진동마사지기라는 것.

방송 내용은 홈쇼핑 인포모셜 광고로 소개된 복부진동마사지기를 자체 임상실험한 결과, 광고에서 설명한 것과 달리 체지방 감소 효과가 없는 것은 물론 배를 따뜻하게 해준다는 온열효과도 없어 과장광고를 경고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슬렌더톤 관계자는 "슬렌더톤은 복부를 진동, 강타하는 마사지기가 아닌 물리치료기기에도 사용하는 저주파 자극을 통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보조기구이므로 방송에 나온 제품과는 원리와 효과가 엄연히 다른 제품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소비자는 운동보조기구를 구매하기 전에 반드시 공인된 기관에서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인증 받았는지, 임상실험 결과는 갖추어져 있는지 확인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슬렌더톤은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FDA와 국가공인기관에서 받은 '근육강화' 기능 부문의 인증서와 해외 유수 대학 및 연구소에서 실시한 임상실험 자료를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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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제휴사 / 메디컬투데이 김문수 기자 ( ejw0202@mdtoday.co.kr) 관련기사▶ 관능미 넘치는 민효린 몸매 원한다면 "바르는 PPC, 포스파딜로 도전하자"▶ 피부과 에선 어떤 화장품 쓸까?▶ '청순글래머' 신세경의 빛나는 '쌩얼'이 부럽다면?▶ 일부업체 암호식 가격 표시, 정부는 나 몰라라?▶ '글리벡' 약가인하 당위성, 비용 효과성 유무는?▶ 공공 장소에서 살포되는 방향제서 '프탈레이트 검출'▶ 신차 효과…자동차 약 32만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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