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라디오 앱 출시..DMB 대체하나

<아이뉴스24>
실시간 지상파 라디오를 스마트폰에서도 청취할 수 있게 됐다.
또 지상파TV도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지상파DMB 2.0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KBS인터넷(대표 송종문)은 9일 KBS와 TBS, 경인방송, 불교방송, 국악방송, 극동방송, 평화방송, 원음방송, 한경i라디오 등 총 9개 방송사에서 제공하는 17개 라디오 채널을 실시간 청취할 수 있는 통합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R-2 player'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모두 설치할 수 있다. 또 실시간 방송청취 뿐 아니라 프로그램 별 즉석 사연 전송, 편성표 제공, 예약청취, 트위터와 연동한 실시간 소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돼있다.
'R-2' 는 KBS를 비롯한 9개 라디오 방송사가 연합해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디지털 라디오 프로젝트의 서비스 브랜드 명으로 RADIO 2.0, 차세대 라디오, 신개념 디지털 라디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한편 R-2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사업권은 KBS인터넷이 갖고 있으며 KBS인터넷은 KBS를 비롯한 9개 지상파 라디오 방송사의 20개 채널을 통합한 인터넷 라디오 포털 사이트(www.r-2.co.kr)와 통합 Web플레이어 서비스를 이미 지난 3월 오픈해 서비스 중이다.
업체 측 담당자는 "R-2의 장점은 해당 방송국으로부터 MMS로 URL만 받으면 서비스할 수 있는 것"이라며 "향후 보이는 라디오는 물론 실시간 방송으로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또 "통합 인터넷 라디오 포털 사이트는 개방형 구조로 개발돼 향후 지역 커뮤니티 방송 및 개인 음악방송 등 인터넷 라디오를 방송하고자 하는 사람은 자체 검수만 통과하면 누구나 R-2를 통해 방송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영상 속도 문제와 관련해서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신호변환 솔루션이 있어 동영상 서비스에도 큰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업체는 디지털액자, 인터넷 전화, IPTV 등에서도 통합 라디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이미 개발완료 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상용화 할 계획이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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