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엔 인기지역 분양 '찜'
삼호가든 재건축 내달 분양흑석·답십리 뉴타운도 관심
올 하반기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반포 삼호가든1,2차)와 흑석ㆍ전농ㆍ답십리 등의 뉴타운 내 분양단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1월께 3차 보금자리주택 1만8000여가구의 사전예약이 대기중이지만,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관심이 다소 주춤해진 상태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서울 주요 인기지역 분양단지 청약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반포 삼호가든 재건축 관심 집중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1,2차를재건축해 1119가구 중 85㎡ 47가구를 8월에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후분양단지로 입주는 10월 예정이다. 걸어서 2분거리에 서울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위치하고, 3ㆍ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도 도보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우수학군과 풍부한 편의시설을 갖춰 생활환경이 뛰어나다.
▶공덕 자이 & 금호 푸르지오
=GS건설은 마포구 아현4구역을 재개발해 1150가구 중 85~152㎡ 124가구를 오는 9월 일반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이 도보 3~6분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이다. 아현뉴타운과 마주보고 있어 간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성동구 금호14구역 재개발을 통해 705가구 중 146㎡ 23가구를 10월 일반분양한다.부지 남쪽에 한강이 위치해 일부 고층에서는 조망권이 확보돼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금호14구역 이외에도 17,19구역 공사가 현재 진행돼 사업이 완료되면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흑석ㆍ답십리 뉴타운
=동부건설은 동작구 흑석동 흑석6구역을 재개발해 8월 19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작년 7월 흑석5구역에서 분양한 센트레빌1차(655가구)와 함께 1600여 가구의 대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삼성물산과 두산건설이 동대문구 전농동 답십리16구역 재개발사업(답십리16구역 래미안위브)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12월에 674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답십리16구역은 전농 답십리뉴타운에 속한 단지로, 걸어서 5분이면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강주남 기자/namkang@heraldm.com[ 헤럴드경제 모바일 바로가기] [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 구독신청]-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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