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은 어디'..서울 아파트값 19주 연속 하락

송충현 기자 2010. 7. 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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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충현기자][[시황-매매]]아파트값이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고 있다.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6월28일~7월2일) 수도권 아파트값은 서울(-0.06%) 신도시(-0.09%) 경기·인천(-0.07%) 모두 일제히 하락했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영등포(-0.37%) 양천(-0.15%) 송파(-0.12%) 마포(-0.1%) 강동(-0.1%) 구로(-0.09%) 도봉(-0.09%) 노원(-0.08%) 등이 떨어졌다.

영등포구의 경우 여의도 삼부·시범 등 중대형 노후단지에서 급매물이 나오며 가격 하락폭이 컸다. 송파구에서는 잠실동 잠실리센츠 125㎡가 5000만원 하락했다. 양천구는 신정동 목동신시가지9단지 66~125㎡ 중소형 시세가 2500만~4000만원 떨어졌다.

신도시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평촌(-0.18%) 일산(-0.16%) 산본(-0.15%) 분당(-0.04%) 중동(-0.04%) 등의 아파트 가격이 일제히 떨어졌다. 평촌동 초원LG·꿈우성·꿈건영5단지 등은 급매물 거래가 부진하며 가격이 하락했다. 꿈건영3단지 125㎡는 2000만원, 꿈우성 155㎡는 1500만원 내렸다. 일산은 주변 입주물량에 대한 부담이 이어지며 가격이 떨어졌다.

경기에서는 하남(-0.2%) 군포(-0.18%) 동두천(-0.17%) 고양(-0.13%) 수원(-0.13%) 용인(-0.13%) 등이 하락했다. 하남시는 거래 부진이 이어지며 신장동 에코타운이 1000만~1500만원 떨어졌다.

고양·수원·용인 등은 입주물량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면서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과천(-0.07%)은 지난 4월부터 14주째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세종시 수정안 부결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으나 강남권 재건축 하락 등의 여파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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