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EEW코리아.."한 가족 경영으로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 추구"

2010. 6. 2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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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 후육 용접 강관을 제작하는 ㈜EEW코리아(대표 김도재 www.eewkorea.co.kr)는 업계에서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명성이 높다. 따로 복지시설을 마련할 정도로 직원들의 복리 증진에 아낌없이 투자하고,후생복리 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경남 사천시 진사지방산업단지 내 공장 옆 복지동에는 도서관,체력단련장,탁구장,휴게실이 설치돼 있다. 현대식 샤워장에 개인 라커룸도 있고,어학과 직무 관련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용 강당도 운영한다. 임직원 상호 간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사내동호회도 적극 지원한다. 김도재 대표는 "특히 축구,낚시,등산,탁구 등의 동호회에 대해서는 월별,분기별로 자체활동 및 운영을 재정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직원들이 건전한 여가 활동을 통해 명랑하고 안정된 직장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밖에 유치원에서 대학까지 직원자녀 학자금 지원,어학교육비 전액 지원,경영진과의 소그룹 모임 개최,창의적 제안과 건의사항을 받기 위한 '열린 소리함' 운영,온라인 웹사이트 '한 가족 사랑방' 운영,직원생일 및 결혼기념일 챙기기 등 다양한 복지제도가 실시되고 있다. 이른바 '한 가족 경영'의 일환이다. 김 대표는 "복지에 아낌없이 지원함으로써 직원들의 사기를 고취시키고,이를 통해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을 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부 고객인 직원을 만족시키는 한가족 경영,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는 미래지향 경영,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고객감동 경영이 우리 회사의 3대 경영방침"이라고 강조했다.㈜EEW코리아는 대구경 후육 용접 강관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독일 EEW사,경상남도 및 사천시와의 투자협정에 의해 2000년 설립된 합작투자기업이다. 2001년에는 국내에 후육 강관 제작을 위한 자동 SAW용접 기술을 보급한 공로로 재정경제부로부터 고도기술수반사업 승인을 받았다. 중공업 분야 국내 중소기업으로는 최초의 승인이다. 이어 2006년에도 원자재 절단,모서리 부분가공,성형의 3단계 공정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개발해 같은 내용의 승인을 받아 이름값을 했다. 해외에서의 활약도 눈부시다. 생산 제품의 특성상 유전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동남아시아,중동,아프리카 지역에 집중적으로 제품을 납품해 지난해 2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지난해 총 매출은 2600억원에 달한다.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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