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분당 아파트값 하락률 '버블 세븐' 중 가장 높아

2010. 6. 2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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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3구(강남 · 서초 · 송파)와 목동,경기 분당 · 평촌 · 용인 등 '버블세븐' 중 용인 분당 평촌 등 수도권 지역의 집값 하락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는 '버블세븐' 집값을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 9월과 비교한 결과 용인의 하락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2008년 9월 3.3㎡당 1170만원이던 용인의 아파트 평균가격은 1016만원으로 13.16%(154만원) 떨어졌다. 최근 몇 년 사이 대형 평형 위주로 분양돼 다른 지역보다 하락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분당도 같은 기간 3.3㎡당 1934만9000원에서 1709만원으로 11.94%(225만9000원) 떨어졌다. 평촌은 1482만9000원에서 1341만3000원으로 떨어져 9.5%(141만6000원)의 하락률을 나타냈다.개포주공아파트 등 재건축 추진 단지가 많은 강남구는 재건축 아파트 약세 탓에 3.3㎡당 3449만원에서 3350만3000원으로 2.86% 내려 서울 버블세븐 가운데 하락률이 가장 두드러졌다.송파구는 1.86% 하락한 2412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목동을 끼고 있는 양천구는 2319만1000원으로 금융위기 이전(2345만5000원)보다 1.13% 내렸다.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 ▶ 버블지역 낙찰가율 70%대로 하락 ▶ 버블세븐의 추락…용인 수지 800만원대 매물도 ▶ 버블세븐 시가총액, 한 달만에 1조 증발 ▶ 버블세븐 경매에 사상최대 '뭉칫돈'‥추가상승 신호? ▶ <표>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값 상승률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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