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판매점도 디자인 경영..'레드큐브' 개발

김보리 2010. 6. 2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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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점·서비스 센터 디자인 변경

- 국내 3곳을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확대 적용

- 공간 디자인 마케팅 박차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기아차가 판매점과 서비스센터 디자인을 변경하는 등 디자인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기아차(000270)는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새로운 공간 아이덴티티(Space Identity, SI)개발을 완료하고 영업점과 서비스센터에 이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공간 아이덴티티(SI)란 고객들이 자주 접하는 영업소와 서비스센터, 임직원들을 위한 내부 사무공간의 디자인에 기아차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하는 것이다.

기아차는 지난 2008년 말 공간 SI 작업에 착수, 1년 6개월의 준비를 거쳐 브랜드 이미지를 반영한 레드 큐브 콘셉트를 개발했다.

▲ 새로운 SI가 적용된 기아차 전주 중부지점.

국내에는 전주 중부지점, 수원서비스센터, 수원 오토큐(Auto Q) 영화점에, 해외에는 중국 북경 신규 딜러점 등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기아차가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SI의 핵심은 `레드 큐브 (Red Cube)`로 기아차의 브랜드의 특징인 활력, 신뢰, 역동성, 즐거움을 기본으로 개발됐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레드 큐브 SI를 적용한 건물의 외관은 신뢰를 상징하는 육면체와 역동성을 의미하는 타원과 직선의 조합으로 이뤄졌다.

외부 디자인은 기아차의 상징인 붉은 계통을 주로 사용하고 건물 전체에 다양한 유리소재를 이용해 건물에도 생동감을 부여했다. 또 자동차 경주 트랙을 연상시키는 타원형 공간 디자인을 통해 즐거움과 역동성을 선사하는 공간을 구현했다.

특히, 전시장 내부에 음료, 음악, 영상을 즐기며 편안히 차량을 둘러볼 수 있는 바 형식의 고객 상담공간을 마련했다. 서비스센터에는 여성고객을 위한 파우더룸이 갖춰진 여성전용쉼터도 구비했다.

기아차는 간판에도 새롭게 개발한 SI를 적용할 계획이다. 간판 소재로 기존에 사용했던 화학성 플렉스 소재, 형광등 조명 대신 스테인리스 스틸, LED 조명 등을 사용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레드 큐브로 대표되는 공간 경영을 통해 우수한 디자인의 신차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만나는 판매 및 정비시설까지 젊고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를 일관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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