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대학 벤처동아리 '창업 요람'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지역 대학 벤처동아리가 억대 매출을 올리고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신기술 예비창업자로 선정되는 등 대학생 창업의 요람으로 성장하고 있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 대학 벤처동아리 운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아이템으로 창업에 성공한 동아리는 14곳으로 연간 매출실적이 수천만원에서 최대 4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지역 우수 농수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목포대 'EBRI(www.ebriday.com)'의 경우 2년 연속 연매출 4억원을 올려 가장 많은 매출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통옹기를 응용해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도립대 '생활다기제작벤처'와 기능성 패션의류를 개발한 목포대 '빼어날 秀'도 3천만원 가량의 연매출 실적을 올렸다.
특히 전남대 ROB(자동화시스템), 동신대 포비아(항균 콘텍트렌즈)는 우수한 창업아이템과 연구개발 실적을 인정받아 중기청 신기술 예비창업자에 선정되는 등 도내 대학 벤처동아리들의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도는 대학생 취업을 돕기 위해 이들 벤처동아리를 지원해 왔으며 이 같은 성과에 따라 올해도 우수 동아리를 선별해 총 1억5천만원을 연구개발비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대학생은 물론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창업프로젝트에도 21억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200여명의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기로 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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