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17일에도 '반포 고수부지 응원전' 개최

2010. 6. 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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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17일 대한민국 대 아르헨티나전을 맞아 또 한차례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와 서울시청에서 응원전을 개최한다.

특히 한강 반포지구 거리응원전은 그 동안의 도심 속 거리응원과 경기장(혹은 극장)과 달리 탁 트인 한강을 배경으로 가족단위나 친구들과 삼삼오오로 다양한 공연을 보면서, 거리응원을 즐길 수 있다.

완벽한 승리를 이끌어낸 지난 그리스전에선 우천에도 불구하고 약 2만 7000여명이 한강 반포지구를 찾아 열렬한 응원전(사진)을 펼쳤다. 이는 복잡한 도심 속 거리응원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경기를 즐기고자 하는 시민들의 호응과 가족단위 혹은 소규모로 응원을 즐기고자 하는 시민들이 많이 찾은 결과로 분석된다.

2002년 시청광장 거리응원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어 2006년 다양한 주요 도시에서 트랜드가 되었듯이, 2010년에는 시원한 강변에서 즐기는 거리응원이 새로운 거리응원문화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한강 반포지구 거리응원전은 이번 아르헨티나전에도 경기를 전후해 응원의 묘미를 배가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16시부터는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응원전'이 펼쳐지며, 18시부터는 브라운아이드걸스, 포미닛, 엠블랙, 손호영, 바비킴 & 부가킹즈, 아이유 등이 출연하는 라디오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또 경기 직전인 19시 30분부터 20시20분까지 50분간은 응원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가수 김장훈과 싸이의 미니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 경기 직후에는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에 화답하는 마무리 응원도 예정되어 있다.

한강 반포지구 거리응원전은 행사장 내 주차가 통제되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대중교통은 버스 8401번, 143번 및 3, 7, 9호선 고속터미널역(8-1번 출구 도보 약 15분 소요, 지하철 출구부터 안내 표지판 설치)을 이용하면 된다.

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부문장은 "한강 반포지구 거리응원전은 전세계적으로 거리응원 문화를 주도해 온 대한민국 응원 문화의 또 한번 새로운 시도"라며, "도심과 한강변에서 외치는 우리 국민들의 더 큰 함성과 열정이 선수들에게 전달되어 2002년 이상의 선전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Segye.com 인기뉴스] ◆ 최은정 "나이 많은 모델들 비키니 화보 역겹다"◆ 한가인 "김남길, 김재욱과 러브신…남편 질투"◆ 미모의 '그리스 응원녀' 알고보니…◆ 1185㎏ '수퍼한우' 탄생… 값은 얼마나?◆ 김수철 원조교제? 수첩에 10대女 계좌번호까지◆ 월드컵 대회초반 경기당 1.63골… '골 가뭄' 이유는◆ 장애남편 살해뒤 아들까지…'막가파' 불륜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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