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다함 상조상품 가입자,서울거주 40대 남자 많아

김승호 2010. 6. 1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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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주 40대 남성이 상조 상품에 가장 많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장법의 경우 매장방식보다는 화장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The-K라이프의 상조브랜드 예다함이 올 들어 계약이 성사된 가입자 2만4276명을 대상으로 통계, 분석한 결과 상조상품 가입 연령은 40대가 34.4%로 가장 많았고 50대와 30대도 각각 24.3%, 23.7%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60대(9.2%), 70대(5.2%), 20대(2.8%)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 가입자들이 28.4%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경기(23.4%), 부산(6.2%), 대구(5.7%), 인천(5.5%) 순이었다. 이는 핵가족이 많이 모여 있는 대도시일수록 전문적인 장례서비스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지방 대도시의 경우 토착화된 상조업체들이 많아 예다함과 같은 전국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회사들은 수도권 가입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을 수 밖에 없다.

가입자 성별로는 남성이 62.3%, 여성이 37.6%로 남성 가입자가 월등하게 많았다.

희망하는 장법은 화장(58.8%)을 매장(41.2%)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다함 박만수 전무는 "상조서비스 가입자 추세를 보면 전문업체를 이용하려는 고객들의 연령은 낮아지고 고인의 연령은 높아지고 있다"며 "가정이 점차 핵가족화, 다문화되면서 장례문화 역시도 간소해지는 동시에 선진화가 이뤄지고 있어 상조 전문회사의 서비스를 받으려는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bada@fnnews.com김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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