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시프트 등 12곳 청약
분양하이라이트
보금자리주택 청약과 지방선거가 마무리되면서 각 건설사들이 분양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12개 단지가 대거 청약접수를 받는다. 반면 새로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곳은 1개단지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당첨자 발표 7곳, 계약 1곳이 예정돼 있다.
14일 SH공사는 서울 마포ㆍ은평ㆍ강동ㆍ강서ㆍ중랑ㆍ송파구 등에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2,242가구의 청약을 받는다. 이는 지금까지 SH가 공급한 물량 중 최대 규모다. 입주는 오는 2011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15일 현대건설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반포힐스테이트'의 청약을 접수한다. 29층 5개 동 규모로 59~84㎡형(이하 전용) 397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17가구다. 지하철 3‧7호선 고속터미널역과 9호선 신반포역이 가까워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3.3㎡당 분양가는 2,670만∼3,180만원 선으로 인근 시세에 비해 20% 정도 저렴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같은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판교신도시 B5-1‧2‧3블록에서 고급 타운하우스 '월든힐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109~231㎡형 300가구로 구성된다.
16일 SK건설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서 'SK스카이뷰'의 청약을 받는다. 지상40층 26개 동 3,498가구의 대단지로, 59~146㎡형으로 구성된다. 과천~봉담간 고속도로, 경수산업도로 등 도로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전철1호선 성균관대역이 가깝다.
서일범기자 squiz@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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