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W] 강남 3구에 내집마련 해볼까?

[머니투데이 MTN부동산부] 65회 부동산 W '분양특급 내집이 보인다'- 강남권 몸값 낮춘 분양 아파트 속속 등장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 분양가가 주변시세보다 낮게 책정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 주택시장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강남권에서도 분양가를 대폭 낮춘 신규분양 아파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도 아닌데 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걸까?주택시장 침체로 가격 경쟁력이 없으면 분양에 성공할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건설사들도 이를 감안해 분양가를 정하고 있고 앞으로 나올 강남권 재건축·재개발 일반분양의 분양가 거품도 일정 부분 빠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내집마련 강남3구에 노려볼까?하반기까지 강남3구에서 10개 단지 4837가구가 나오게 된다.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1363가구로 그리 많지는 않지만 서울 재건축·재개발 지역과 같이 입지가 좋은 곳에서 주변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새 아파트가 분양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요자들은 청약을 마냥 미루기보다는 관심지역을 중심으로 청약에 나서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강남권 물량의 특징은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대형브랜드와 주로 재건축 단지라는 라는 점에 있다.

먼저 대우건설이 9일부터 송파구 신천동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 주상복합 청약을 시작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39층 2개동 아파트 288가구, 오피스텔 99실 등 규모로 옛 우리은행 전산센터 부지에 들어선다.

건물의 지하 1층∼지상 3층은 상가, 지상 4∼8층은 오피스텔 10층부터는 아파트로 이뤄져 있다. 아파트 주택형은 전용면적 84∼244㎡ 등으로 다양하다. 분양가는 3.3㎡ 당 2600만원선. 주변 시세는 3.3㎡당 2800만∼3400만원 수준이다.

롯데건설은 서초구 서초동 삼익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오는 9월에 분양한다. 280가구 중 3가구가 일반 분양되고, 지하철 교대역과 강남역을 이용할 있고 9호선 사평역도 가깝다.

또 롯데건설은 방배동 2-6구역을 재건축한 방배 롯데캐슬도 7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628가구 중 절반 정도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단독주택 재건축이다보니 일반분양분이 많은 것이 특징. 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과 사당역 중간에 위치해 있다. 서문여고,동덕여고,서울고 등 명문 고등학교가 인근에 있어 주거·교통·교육의 삼박자를 두루 갖췄다는 평가이다.

W 분양특급에서 강남3구 신규분양물량을 자세하게 소개한다.방송시간안내매주(금) 17:00, 21:00 (토) 13:00 (일) 22:00진행 : 서성완 부동산 부장, 신지예 앵커출연: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연출 : 김현진[관련기사]☞ [부동산W] 용산 고분양가 주상복합, 성공할까☞ [부동산W] 미분양아파트 '똑' 소리나게 고르기☞ [부동산W] 내리막길 주택시장 든든한 안전바! 랜드마크▶ (머니마켓) 성공투자의 지름길 '오늘의 추천주'▶ (머니마켓) 오늘의 증권정보 '상승포착! 특징주!'▶ (머니마켓) 휴대폰으로 받는 특별한 투자 코치! '모바일익스프레스'MTN부동산부<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