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강남권서 공공주택 쏟아진다

서민들이 선호하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과 국민임대주택이 하반기에 서울 강남권에 대거 나올 전망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건설업계와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올 하반기 서울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구)에서 공급될 아파트는 총 6124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강남 세곡, 서초 우면, 송파 마천지구 등에서 시프트 물량이 2993가구, 또 국민임대가 1036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총 6124가구 중 강남구에서 1745가구, 서초구 3104가구, 송파구는 1275가구로 강남구와 송파구는 대부분이 시프트와 임대 물량인 반면에 서초구는 반포동 삼호가든1, 2차 등 재건축 물량이 많다.
시프트 물량으로 눈여겨볼 만한 곳은 SH공사 강남세곡지구다. 세곡지구에는 1∼5단지에서 총 1014가구의 시프트 물량이 나온다. 이 중 8월에는 1∼3단지에서 443가구, 4, 5단지에는 571가구가 나올 전망이다. 임대물량은 세곡지구 1∼3단지에서 491가구가 8월께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송파구 마천지구 1, 2단지에 시프트 730가구와 국민임대 545가구가 8월 중에 나올 전망이다. 마천지구는 성내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공원과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2016년까지 친환경 도시로 개발되는 것으로 주목받는 지역이다. 북쪽 2㎞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서하남IC)가, 서쪽에 지하철5호선 마천역이 있다.
재건축 아파트는 서초구 삼호가든1, 2차 등 3104가구가 눈에 띈다.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이 서초구 반포동 옛 삼호가든 1,2차를 재건축해 9월에 111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반분양 물량이 전용 85㎡ 이하가 23가구에 불과하다. 전용 60㎡ 이하 시프트 물량은 42가구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이다.
/shin@fnnews.com신홍범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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