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탄소포인트제 추가 접수

김병철 2010. 6. 1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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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뉴시스】김병철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이달 말까지 탄소포인트제 추가 접수에 들어갔다.

9일 서천군에 따르면 이날 현재 군 목표 4500세대 대비 217세대만 신청하는 저조한 실적을 보여 당초 지난달 접수를 마감하려했으나, 부득이하게 접수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접수기간은 별도로 없으며, 4500세대 신청시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우선 전기분야만을 대상으로 한다.

탄소 포인트 절감에 따른 인센티브는 전기 1kwh당 공동주택은 42.4원, 단독주택은 126.9원을 지급한다.

공동주택은 관리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현금으로 지급하며, 단독주택은 개인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참여한 모든 가정에는 최소한 1만 원 상품권을 지급키로 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 시 공동주택회원과 단독주택 회원으로 구분하며, 세대별로 1명만 가입이 가능하다.

공동주택 회원(천산스카이빌, 휴먼시아, 정원, 클레시움, 신영, 금강, 천산아파트)은 고객번호가 필요 없으며, 단독주택 회원의 경우 반드시 고객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개인별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접속해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직접 작성해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가입 신청 시 단독주택의 경우 전기요금 고지서의 고객번호 10자리 숫자가 반드시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탄소포인트제 추진으로 전기요금도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도 줄여 환경오염을 막는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 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탄소포인트제는 줄인 전기 사용량을 금액으로 환산해 서천 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제도로, 서천군은 최근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되는 온실가스와 이산화탄소 감소를 위해 각 가정의 전기사용량을 줄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mpl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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