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수출 목표 900만대"..첨병 '퍼수트 폰' 美 출시

강세훈 2010. 6. 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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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팬택이 감각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퍼수트 폰'을 미국시장에 출시하고,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610만대를 수출한 팬택은 올해 900만대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팬택은 10일 쿼티자판을 적용한 터치 메시징폰 '퍼수트(Pursuit)'를 미국 AT & T를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미국 10대와 20대를 겨냥해 디자인과 기능을 맞춤화한 신세대 감각 메시징폰으로, 블루와 그린의 강렬한 컬러와 귀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팬택은 "출시 전 철저한 현지 소비자 조사를 통해 젊은층의 선호 컬러인 블루 컬러와, 에코 트렌드를 반영한 그린 컬러를 채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휴대하기 간편하고, 제품 전면 테두리에는 그물 무늬를, 후면에는 원형 패턴을 반복해서 새겨 넣었다. 또 쿼티 자판 키패드를 올록 볼록하게 디자인 해 문자 입력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입력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아울러 팬택은 쿼티 자판과 터치스크린이 결합된 메시징폰에는 기존 휴대폰과 다른 UI가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 터치 메시징폰에 최적화된 UI를 별도 개발해 '퍼수트'에 적용했다.

'퍼수트'는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쿼티 자판을 꺼내면 메시징, 이메일 등과 같은 메시징 관련 메뉴들이 자동으로 나타난다. 또 쿼티 자판을 열고 닫을 때마다 화면이 가로 세로로 유연하게 전환돼 어떤 상황에서도 메시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 임성재 전무는 "퍼수트는 신세대를 위한 개성 있는 터치폰으로 사용편의성을 제고해 쉽고, 편리하고, 재미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며 "퍼수트를 시작으로 해외 터치폰 시장에서도 팬택만의 남다른 감각과 우수한 기술력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kangse@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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