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지문인식보안토큰, 조달청 인증심사 통과

오승범 2010. 6. 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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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는 최근 출시한 '지문인식 보안토큰' 제품이 조달청의 적합성 인증심사를 거쳐 '나라장터 Bio보안토큰 제품지정증서'를 수여받았다고 8일 밝혔다.

보안토큰은 사용자 인증을 위한 개인 식별정보, 바이오인식 정보, 전자서명 생성키 등을 저장할 수 있는 하드웨어로 슈프리마의 경우 USB 타입의 지문인식 보안토큰을 개발했다. 국내에 보안토큰을 개발한업체는 슈프리마를 비롯해 3개사에 불과하다.

조달청은 공인인증서 대여를 통한 불법전자입찰을 차단해 공공조달에 있어 전자입찰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바이오인식 전자입찰'을 시행 중이며, 이에 따라 입찰업체들은 조달청에서 발주하는 시설공사입찰을 위해서 반드시 바이오 정보가 탑재된 보안토큰을 구비해야 한다. 또한 기획재정부는 올해 초 조달청이외에도 자체 전자조달시스템을 운영하는 24개의 공공기관에도 지문인식 전자입찰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어서 지문인식 보안토큰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금융권, 인터넷 전자상거래 등 본인확인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로 시장확대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슈프리마는 지난 5월 제품을 출시하자마자 국내 공인인증기관인 한국전자인증과 한국정보인증 두 곳과 잇따라 연간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초도물량으로 약 9억원 규모의 지문인식 보안토큰을 6월 말까지 공급완료할 예정이다.

/winwin@fnnews.com오승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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